재테크 공부/ETF 분석

2월 1주차 마케팅 뉴스레터 정리 (3개)

UMING 2024. 2. 4. 17:15

1. UX 디자인 관점으로 본 명동 버스 대란

 

UX 디자인 관점으로 본 명동 버스 대란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트

왜 서울시는 실패할 수밖에 없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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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서울시 '푯말 정류장 정책'에서 시작되었는데,

명동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을 이동하는 게 위험하다고

버스에게 번호 푯말을 부과하고 각 번호 푯말에 적힌 구역에서만 정차, 승하차를 할 수 있게했다.

 

문제 원인

1.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충분한 리서치, 설문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 스페인) 마드리드 교통 공사 의뢰로 버스 노선 접근성, 정류장 형태, Rush Hour 시간대, 목적지, 사용연령층, 승하차 시간, 교통 패스 사용 여부까지 수개월간 강도 높은 사용자 리서치 분석을 진행했었다

 

2. 정책 검증(A/B Test)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 줄서기 표지판을 설치하기 전에 현장 검증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도 실시하지 않았다.

- 정류소 용량 산출 수식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안일한 판단을 했다

 

3. 사용자가 아니라 공급자인 서울시의 입장에서만 정책을 설계했다

-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핵심 원칙 "실제 서비스를 사용하는 최종 사용자에게 집중하는가?"

- 정류장 규모 부족, 명동 정차 노선의 과포화, 입석 금지로 버스 수용 인원 감소 등의 실질적인 문제에 손대기 보다는 질서를 지키지 않은 시민과 버스에만 집중한 문제 해결책 제시

 

UI/UX 해결책이 서울시 명동 버스 문제와도 연관될 수 있다는 건 새로운 접근 방법인 것 같다.

업무를 할 때 나의 입장이 아니라 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보기 편한 방법이 무엇일까? 를 생각하는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2. [HOW TO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HOW TO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 DIGITAL iNSIGHT 디지털 인사이

데이터 사이언스는 마케팅 영역에서 주로 프로파일링, 검색 엔진 최적화, 고객 참여, 응답성, 실시간 마케팅 캠페인에 적용되며, 마케팅에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도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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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

 

1. 고객 세그먼트

- 고객의 터치 포인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세분화

- 구매 패턴에 따른 세분화

 

2. 실시간 분석

- 고객 데모그래픽에 대한 정보 얻기

- 효율적인 광고 매체 찾기

- 고객 경험에 대한 데이터 얻기

- 실시간 테스트

 

3. 고객 행동에 대한 예측 분석

- 클러스터 모델, 예측, 협업 필터링, 회귀 분석 적용을 통해 상관 패턴 파악

- 향후 구매 성향 예측

 

4. 리드 검증 및 우선순위 지정하는 예측 분석

- 예측 스코어링, 식별 모델 등 자동화된 세분화

 

5. 타깃팅을 위한 예측 분석

- 선호도 분석, 응답 모델링, 이탈 분석 등과 같은 모델 전체와 관련

- 높은 가치의 고객 식별하고 적재적시에 적절한 제안 제공

 

6. 추천 엔진

- 회귀, 결정 트리 등 모델과 알고리즘 사용

- 고객의 선호로들 실제 좋아할 만한 제품 기능과 일치시키는 것이 핵심 요소

- 이메일 마케팅, 디지털 광고 캠페인에서 타깃 마케팅 도구로 사용

 

7. 장바구니 분석

- 구매 패턴 학습하고 동시 구매간 관계 분석

- 구매 결정 예측하고 마케팅 메시지, 이메일,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 특정 고객에게 적합한 차선책 제안

 

8. 리드 스코어링

- 유입 경로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의 이점 선택하는 잠재 고객 식별

- 고객 인구 통계, 응답성, 구매 내역, 선호도, 웹 페이지 보기, 방문, 좋아요, 공유 등 고객이 자주 반응하는 이메일 유형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이걸 정리하면서 깨달았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엔지니어링이 아니라 분석이구나..

 

 

3. 브랜드 리뉴얼이 궁금하다면?

 

📡 [브알 #58] 브랜드 리뉴얼이 궁금하다면?

15년 만에 브랜드 로고를 바꾼 펩시가 40년 전 디자인으로 회귀한 이유

maily.so

 

 

펩시 설문조사: 사람들은 여전히 90년대의 로고를 기억한다

 

펩시 브랜드 로고 리뉴얼 (제로 펩시)

1. 기존 고객들이 생각하는 펩시의 로고 이미지 반영

2. 주력인 제로 펩시 모델 강조

3. 활기차고 영한 브랜드 이미지

 

 

트로피카나: 패키지 디자인을 바꿔서 출시했다가 매출 급감으로 다시 원래로 회귀

 

브랜드 로고 리뉴얼

1. 진짜 오렌지를 짜서 만든 주스

2. 로고 디자인: 심플하고 모던한 글꼴, 로고 크기 축소

3. 뚜껑을 오렌지 모양으로 바꿈

>> 리뉴얼 2달 후 매출 20% 급감하고 3천만 달러 손실

 

브랜드 패키지나 로고는 소비자에게 첫 인상을 안겨주는 매개체라는 생각이 든다.

마케팅 담당자들이 전략을 짤 때 회사가 원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아니라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이미지는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게 전략이 나올 수 있는 제일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