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ETF 분석

미국 비만치료제 ETF 분석 (일라이릴리, 노보노디스크 등)

UMING 2024. 7. 7. 09:08

안녕하세요, 유밍입니다. :)

 

 

테슬라도 제쳤다…살 빼는 약, 어떻게 ‘황금알 낳는 거위’ 됐나[케이스 스터디]

테슬라도 제쳤다…살 빼는 약, 어떻게 ‘황금알 낳는 거위’ 됐나[케이스 스터디], 민보름 기자, 위고비

magazine.hankyung.com

 

최근 이러한 기사를 읽었는데요, 미국에서 비만 치료제의 시총이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해요.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는 크게 일라이릴리와, 위고비의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로 나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출시된 비만 치료제는 1~3세대로 각각 나뉘는데요.

1세대는 흔히 나비약으로 알려진, 펜타민 성분이 들어가 있어 부작용 문제가 큰 약이라고 볼 수 있고,

2세대는 노보노디스크가 출시한 삭센다라는 약으로 1세대에 비해 안전하지만, 비급여인 고가의 약을 매일 주사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3세대는 위고비와 젭바운드(일라이릴리) 볼 수 있는데요, 1~2세대 보다 높은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고 주 1회만 투여하면 된다고 해요.

 

또한 위고비는 미국 공공의료 보험권에서도 진입하여 의료보험시스템 적용도 받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종목을 담은 ETF를 찾아보았는데요, IHE, PPH가 있더라구요,

 

티커명 IHE PPH
개장일 2006년 5월 1일 2011년 12월 20일
운용사 BlackRock VanEck
수수료 0.40% 0.36%
가격 $ 65.61 $ 90.59
시가총액 $ 1.33B $ 303.81M
배당률 1.78% 1.56%
보유 종목 37개 26개

 

위의 표만 봐서는 조금 더 오래 전에 상장되었고, 시총도 높은 IHE가 개인적으로 끌리긴 합니다.

다만 수수료가 둘다 비싼편이고 배당률도 얼마 차이는 안나네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IHE (IShares U.S. Pharmaceuticals ETF)

 

먼저, IHE의 보유 종목을 보면 일라이릴리와 존슨앤 존슨의 비중이 상당히 높 것으로 보여요.

 

IHE는 등락이 조금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5년치를 봐도 약간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어요.

물론 저점에 매수하면 굉장히 좋겠지만..! 고점에 매수하여 내려갈 위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대로 상장했을 때를 기점으로 쭉 살펴본다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것이 확인됩니다.

 

 

2. PPH (VamEck Pharmaceutical ETF)

 

PPH의 보유 종목을 보면 일라이릴리와 노보 노디스크, 존슨앤존슨이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난 1년과 5년치의 성장률을 비교해봤을 때에도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총 수익률을 살펴보았을 때, 최근에는 PPH가 확연히 높은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IHE의 경우에는 상위 2개 종목이 거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반면,

PPH는 전체적으로 비슷하게 분산이 되어있어 가격 방어가 조금 되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지금까지 미국 비만치료제 ETF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국내에는 언제쯤 상륙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비만치료제의 행보에 따라 조금 달라지겠지만, 당분간은 그리고 비만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는 이상 계속 좋아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ETF 분석 기록이며, 투자의 책임은 각자에게 있습니다.